▲ 가온차트 어워드. 인기그룹 빅뱅이 1월25-27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2012'의 대미 무대를 장식했다. /연합뉴스
제 2회 가온차트 어워드가 13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토대로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월간 음원 1위, 분기별 음반 1위를 차지한 총 16개 팀에게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빅뱅과 태티서, 슈퍼주니어, 동방신기는 지난해 각 분기 최다 앨범 판매고를 보이며 음반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품에 안았다.

특히 빅뱅은 앨범부분 가수상 1분기와 음원 부분 2,3월 부분을 휩쓸며 3관왕에 등극하는 저력을 보였다. 빅뱅을 프로듀싱한 양현석은 프로듀서상을, 빅뱅의 '블루'를 작곡한 테디는 작곡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음원 부문에서 2NE1(7월), 싸이(8월), 이하이(11월)가 수상했고 '강남스타일' 말춤을 탄생시킨 이주선이 안무 부문상을 수상하는 등 YG패밀리의 두각이 돋보이기도 했다.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는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5월), 음반 부문(2분기)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고, 신인상 그룹 부분에는 비에이피와 헬로우비너스가 솔로 부분에서는 에일리와 존박이 수상했다.

한편 에일리와 가인은 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울랄라세션 임윤택을 추모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가온차트 어워드 수상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온차트 어워드, 빅뱅 3관왕 축하", "가온차트 어워드, 태티서도 대단하다", "가온차트 어워드, 분기별 음원 가수상이라니 독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온오프 연예미디어 스타뉴스와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와 가수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다음은 제 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수상자 명당

가수상(음원)-티아라(1월), 빅뱅(2월, 2월), 버스커버스커(4월), 태티서(5월), 원더걸스(6월), 2NE1(7월), 싸이(8월), 서인국&정은지(9월), 가인(10월), 이하이(11월), 이승기(12월)
가수상(음반)=빅뱅(1분기), 태티서(2분기), 슈퍼주니어(3분기), 동방신기(4분기)
신인상=헬로비너스, 베이에피, 에일리, 존박
작곡가상=테디 / 작사가상=김이나 /실연자상(코러스)=김효수 / 실연자상(연주)=신현권 / 스타일상(안무)=이주선 / 스타일상(스타일리스트)=송정옥 / 올해의 발견상=3호선 버터플라이, 더블케이, 에이핑크  / 한류특별상=씨엔블루 / 프로듀서상=양현석 / K-POP 공헌상=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 / 뮤직디스트리뷰션 온라인상=로엔 / 뮤직디스트리뷰션 오프라인상=KM홀딩스 / 해외음원상=마룬파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