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현 몸무게 공약 /연합뉴스

개그맨 김준현이 몸무게 공약을 걸었다.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더 자이언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에는 더빙을 맡은 김준현 정범균 김지민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김준현은 "만약 관객수가 200만명을 넘으면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몸무게 공약을 걸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김준현은 "10kg 감량하면 110kg이 된다. 다이어트를 해도 돼지캐릭터에 지장은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김지민은 "난 단체 관람이 많기를 바란다. 200만이 넘으면 아프리카로 봉사 활동을 가겠다"고 말했고, 정범균은 "200만 넘으면 이제는 웃기겠다. 정말 큰 공약이다"라고 200만 공약을 내걸었다.

'김준현 몸무게 공약'에 네티즌들은 "김준현 몸무게 공약 웃기네" "김준현 몸무게 공약, 정말 200만 넘으면 다이어트?" "김준현 몸무게 공약, 영화 꼭 흥행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자이언트'는 전쟁에서 적으로 만난 우주 최강의 두 로봇 전사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고, 어쩔 수 없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친구가 되어가는 위험천만한 과정을 그린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