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입시부터 서울대, 연·고대, 이대, 서강대등 주요대학의 입학원서 양식이 통일되고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양식도 표준화된다.
 이에따라 1인당 평균 3∼4장 가량의 각기 다른 대학별 입학원서 및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작성했던 지도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한편 수험생들은 원서작성이 간편해짐에 따라 보다 쉽게 많은 대학에 입학원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대학교 입학관련처장 협의회(회장·김영수 이대 입학처장)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각 대학의 2002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이같은 방침을 적용키로 결정하고 교육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대학별로 다양화된 입학원서의 양식이 하나의 단일화된 양식으로 통일되는 한편 각 대학마다 다르던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양식도 거의 비슷한 양식으로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