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 "여성정책, 세계와 겨룰수 있어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가 17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박근혜정부 3차 인선발표에서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정부의 첫 여성부 장관으로 조윤선(47) 당선인 대변인이 내정됐다.

조윤선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대선후보 시절부터 '그림자 수행'해온 법조인 출신의 여성 정치인.

지난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의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으면서 정계와인연을 맺었으며, 보수정당 사상 첫 여성 대변인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며 "대한민국 여성정책이 세계와 겨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 내정자는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제3차 조각명단이 발표된 직후 기자들에게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조 내정자는 "어떤 정부, 어떤 대통령 당선인보다도 여성의 행복과 자아실현, 사회진출에 관해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로 지명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분간 성실하게 국회 인사청문회에 임할수 있도록 준비를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

▲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 "여성정책, 세계와 겨룰수 있어야". 17일 내정된 박근혜 정부 장관 내정자들. 위 왼쪽부터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유길재 통일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아래 왼쪽부터 윤성규 환경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연합뉴스

▲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 "여성정책, 세계와 겨룰수 있어야".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내정된 진 영 인수위부위원장과 여성가족부장관으로 내정된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17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소감을 말한 뒤 브리핑룸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 "여성정책, 세계와 겨룰수 있어야".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17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 "여성정책, 세계와 겨룰수 있어야".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17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 "여성정책, 세계와 겨룰수 있어야".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내정된 진 영 인수위부위원장과 여성가족부장관으로 내정된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17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소감을 말한 뒤 브리핑룸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