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가중계 공식사과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KBS2 '연예가중계' 측이 박은영 아나운서 말실수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 16일 방송된 '연예가중계'에서 울랄라세션 리더인 고(故) 임윤택 관련 소식을 전하며 치명적인 말실수를 범했다.

당시 박은영 아나운서는 "고 울랄라세션의 고 임윤택씨"라는 말실수를 했다.

팀명에까지 죽은 사람을 뜻하는 고(故)를 붙였고, 생방송이었던 탓에 박은영 아나운서의 말실수는 여과없이 전파를 탔고 박은영 아나운서는 말실수를 알아채지 못했다.

이에 '연예가중계'측은 하루 뒤인 17일 입장을 전했다. '연예가중계' 관계자는 고의는 아니지만 박은영 아나운서의 말실수로 또 한번 상처받았을 울랄라세션에 죄송하다는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KBS 아나운서실 측은 18일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15일 방송에서도 "뉴스는 (진행)못하지만 그래도 연예뉴스는 '연예가정보'다"라고 말했다. 당시 '중계'를 '정보'로 잘못 말한 박은영 아나운서는 바로 실수를 인정하며 스스로 진화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