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대선 후보 시절부터 '그림자 수행'해 온 여성 정치인이다.
지난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 후보의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진출, 보수정당 사상 첫 여성 대변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졌다. 18대 총선에서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한나라당 최장수 대변인(665일)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차분하고 논리적인 화술로 대변인 역할을 무리없이 수행해 오고 있다. 빼어난 외모에 친화력이 돋보이며,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지만 사법고시에 도전하는 등 호기심이 많고 강단이 있다는 평가다.
▲서울(47) ▲서울대 외교학과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선대위 공동대변인 ▲한국씨티은행 법무본부장(부행장) ▲18대 국회의원 ▲19대 총선 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18대 대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