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우 아내 등장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배우 김강우의 아내이자 한혜진의 언니인 한무영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는 게스트 김강우의 아내 한무영 씨가 동생이자 '힐링캠프' MC인 한혜진의 부탁을 받아 김강우에게 보낸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한무영 씨는 "지금도 운동복만 입은 모습만 보다가 단장한 모습 보면 지금도 떨린다"며 남편 김강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는 한편 "7년 동안 연애하면서 항상 내가 먹고 싶은 거 먹자하고 나한테 다 맞춰주고 공주처럼 대해주고 편지도 로맨틱하게 써줬는데 답장을 한 번도 못해서 미안해"라며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덧붙였다.

또한 한무영 씨는 "나에게 사람들이 당신 누나라고 하기도 하고 아들에게 당신이 삼촌이라고 하는 거 당신이 은근 즐기는 것 같아서 섭섭해. 그럴 때마다 웃고 있지?"라며 돌직구 발언으로 섭섭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한무영 씨는 "어제 트렁크 열었는데 워커 두 개 산거 들켰잖아. 그런 거 젊은 사람들이 신는 건데 총각 행세하고 다니는 거 아냐"라고 말해 김강우를 당황시켰다.

'김강우 아내 등장'에 네티즌들은 "김강우 아내 등장, 영상 편지 애틋하더라", "김강우 아내 등장, 예능감 은근 있으신 듯", "김강우 아내 등장, 한혜진 언니다운 돌직구 웃겼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김강우가 직접 쓴 로맨틱한 연애편지를 공개하며 "형부는 우리 집안의 은인"이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만드는가 하면 형부 김강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김강우 아내 등장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