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우 육아일기 공개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배우 김강우가 직접 쓴 육아일기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강우는 아들을 향한 애정을 담은 육아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김강우의 아내 한무영 씨는 "첫째 낳고 일이 없어서 쉬었는데 요리, 빨래, 청소 다 해줬잖아. 그때 보니까 요리도 잘 하고 빨래도 구김살 하나 없이 해놓은 걸 보니까 당신 주부가 체질인 것 같아"라고 남편에게 말했다.

이어 한무영 씨는 "내가 한 번도 써보지 못한 육아일기 당신이 다 썼잖아. 그거 매일 훔쳐봤다. 육아책 내도되겠어. 너무 잘 썼어"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강우는 "사실 아내가 쓸 줄 알았는데 안 쓰더라. 어릴 때 본 책 중 아이들에게 아빠가 편지처럼 써서 엮은 책이 있었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다. 내가 나이 먹어서 보여주면 아이가 나의 진심을 알 것 같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아들이 100일 때까지 적었다는 김강우의 육아일기가 공개, 일기에는 아들에 대한 김강우의 사랑이 물씬 드러나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강우는 아내 한무영 씨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