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에 능력을 보여온 대표적인 거시정책통.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그는 행정고시 23회로 옛 재정경제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재정경제부 정책조정심의관, 경제정책국장을 거치며 정통 경제관료로 경력을 쌓았다.
참여정부 말기에 재경부 차관보를 맡으며 부동산정책 등 거시경제 정책을 총괄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에도 기획조정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 전문위원을 거쳐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으로 발탁되면서 각종 정책조정 업무를 원만히 소화했다.
2009년부턴 차관급인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을 맡았다. 이 당시 세종시 실무기획단장으로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했으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반대로 무산됐다.
2011년 9월에 한국조세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조세와 재정정책에 대한 조언을 해왔다.
합리적인 성품에다 일 처리가 꼼꼼해 주변의 신임이 두텁다. 2006년 재경부 경제정책국장 재직 시절 부처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뽑은 '가장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충남 논산(53) ▲서울대 경제학과 ▲재정경제원 조사홍보과장 ▲대통령 경제수석실 행정관 ▲재정경제부 정책기획관 ▲국제통화기금(IMF) 자문관 ▲재정경제부 정책기획관,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 전문위원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한국조세연구원장 /연합뉴스
<프로필>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
입력 2013-02-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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