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는 경제기획원·재정경제부 등에서 주요 보직을 지낸 '경제 전문가'다.
지난 2011년 9월에 조세연구원장으로 선출돼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195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석·박사)을 공부한 학구파다.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한 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정책조정심의관,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거치며 부동산 정책 등 거시경제 정책을 총괄했다. 공·사가 분명하고 업무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충남 논산(57) ▲서울대 경제학과 ▲영국 옥스퍼드대 경제학 석·박사 ▲행정고시 23회 ▲경제기획원 대외경제국 대외경제총괄과 ▲대통령 경제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재정경제부 차관보 ▲17대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 전문위원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한국조세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