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진 20년 전 /SBS 제공

배우 유해진이 박지성을 닮은 20년 전 모습을 공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근 진행된 SBS '행진-친구들의 이야기' 녹화에서 영화배우 유해진은 20년 전 극단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해진의 20년 전 모습은 축구 선수 박지성과 닮은 모습이었다. 특히 그의 줄무늬 옷이 박지성이 뛰고 있는 QPR(퀸즈파크레인저스)의 유니폼과 비슷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유해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과거 함께 연극을 같이 했던 배우 성지루, 박희순의 모습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선균의 초대로 6박 7일 간의 국토 대장정에 참여한 유해진은 함께 배우의 꿈을 키워온 극단 후배들, 일명 '해진스 파이브(해진's Five)'와 강원도로 떠났다.

각자 바쁜 생활로 함께 여행할 시간이 없었던 유해진과 친구들에게 이번 국토 대장정은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특히 유해진은 과거 이들에게 받았던 고마움을 고백하며 "지금 나 혼자 잘 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져 소식을 들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유해진 20년 전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해진 20년 전, 똑같네", "유해진 20년 전 사진 박지성이랑 닮았다", "유해진 20년 전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해진의 20년 전 사진이 공개되는 '행진-친구들의 이야기'는 오는 22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