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남한강정비사업 추진에 반대(본보 10월26~28일자 19면보도)하는 시민단체들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범여주군민 남한강정비사업 반대대책위 준비위원회는 10일 오전 11시 여주군 농협앞에서 '생태계의 보고 팔당상수원 골재채취반대 남한강을 살리기 위한 종교인·시민단체 서명식'을 갖는다.
반대대책위 준비위에는 이천·여주환경운동연합을 비롯, 여주군 농민회, 민예총, 전교조등 1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서명식에서 남한강정비사업은 팔당호의 수질악화를 가중시키고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로 사업의 즉각적인 철회를 주장하는 한편 대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오는 17일 사업추진기관인 경기도와 함께 '남한강정비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갖고 23일에는 여주군에서 남한강정비사업 부당성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25일에는 남한강유역 모래밭과 모래섬에서 자라는 고구마와 땅콩 구워먹기, 뗏목타기 등의 '남한강 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30일에는 경기도청에서 골재채취를 반대하는 범여주군민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崔佑寧기자·pangil@kyeongin.com
남한강 반대행보 본격화
입력 2000-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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