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선 안양시의회 부의장(새누리당)
헌정사상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시대가 열리고 있다. 아들을 중시하던 남아선호사상과 전통적인 가부장적 제도하에 있었던 대한민국에서 여성 대통령 시대가 열린다는 것은 정말 꿈만 같은 일이고 가슴 떨리는 신선한 충격이다.

그러나 지난 반세기 동안 이루지 못했던 여성대통령시대, 그 꿈만 같던 일이 현실이 되어 지금 우리앞에 열리고 있다.

제18대 대통령의 취임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로 새로운 대통령의 첫 공식 행사가 되는 셈이다. 주한외국인 사절과 직접 참가를 신청한 3만여 국민 등 6만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민의의 전당인 국회 의사당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과연 이번 대통령 취임식은 얼마나 새롭고 알찬 내용으로 치러지게 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다. 열자식 안 굶기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국민을 보듬어 줄 것이며 줄줄이 이어져 내려온 청와대 친인척의 비리도 단호히 끊어낼 적임자라고 국민들은 믿고 있다.

여성 대통령의 취임식 의상은 한복이 될까 양장이 될까, 양장이라면 바지정장이 될까 스커트 정장이 될까 등 대통령 취임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그 어느때 보다도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의 취임식은 새로운 정부의 국정시작을 대 내외에 알리는 거국적 행사이며 새로운 정부의 첫 출발이지만 경제불황 등을 감안하여 최대한 차분하고 검소하게 치르는 동시에 겸손하고 낮은 자세를 강조하기 위해 연단의 높이도 낮추고 내·외빈도 연단아래로 내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모쪼록 대통령 취임식을 지켜보는 모든 국민이 함께 공감하고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는 가운데 성공적 국정운영을 기원하는 멋진 취임식이 거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제18대 여성대통령 5년간의 임기는 이달 24일 자정을 기해 시작된다. 새 대통령은 25일 0시를 기해 군통수권을 포함한 대통령으로서 모든 법적권한을 넘겨받게 되고 군통수권은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는 24일 오후 대통령의 사저와 승용차로 연결된 핫라인을 새 대통령의 자택과 승용차로 옮김으로써 군 통수권이 전면 이양되는 등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게 된다.

군통수권 이양시점인 24일 자정부터 취임식이 열리는 25일 오전 11시까지는 새 대통령의 자택이나 이동차량에서 각종 통신체계가 완비된 핫라인을 통해 국군통수권을 행사하게 되며 필요시 국방장관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고, 긴급상황 발생이나 특이사항 발생시 국방장관은 이를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하게 된다.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통해 대한민국 온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대 통합의 시대가 열리고 온 국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되어 희망의 새시대를 여는 첫걸음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그 어떤 대통령도 해 내지 못했던 국민 대 통합으로 성공적인 국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