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정 혼인신고 사연 /SBS '자기야' 방송 캡처

배우 이선정이 방송인 LJ와 혼인신고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 출연한 이선정은 '우리가 결혼식을 못 올린 이유'라는 주제로 LJ와 결혼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LJ는 "연애 당시 나는 이선정이 마음에 들었고, 만난 기간도 중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45밍 만에 술자리에서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LJ는 "'용기있으면 혼인신고 하자'고 말했고, 이선정도 욱하는 마음으로 승락했다. 그래서 '생각났을 때 혼인신고까지 하자. 내일 하러 가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선정은 "다음날 LJ가 우리 집으로 나를 데리러 왔다. 막상 서류를 작성하는데 떨렸다. LJ를 놓치고 싶지는 않았지만 혼인신고는 두려웠다"며 "신고 후 이틀 동안은 굉장히 많이 울었다. '내가 이렇게 결혼하는 구나' 생각이 계속 들었다"고 당시 감정을 회고했다.

'이선정 혼인신고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선정 혼인신고 사연 대박이네" "이선정 혼인신고 사연, 만난지 45일 만에 혼인신고! 놀랍다" "이선정 LJ 서로 많이 사랑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