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박철수 감독의 발인식이 눈물 속에 진행됐다.
21일 오전 8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고 박철수 감독의 발인식에는 가족과 친지 그리고 영화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인에 앞서 추모영상을 보며 고인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자 곳곳에서 울음이 터져 나왔으며 운구가 시작되자 가족과 지인들이 오열하며 뒤를 따랐다.
박철수 감독은 지난 19일 영화 '러브 컨셉츄얼리' 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경기도 분당의 한 횡단보도에서 음주운전을 한 화물차에 치여 사망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국립이천호국원에 안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