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헌 신세경 대본연습 /MBC 제공
송승헌 신세경 주연의 MBC 새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첫 대본연습현장이 공개됐다.

18일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김상호 감독, 김인영 작가와 배우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채정안, 정영숙, 강신일, 오영실 등 출연배우들이 첫 인사를 나눴다.

이날 대 연습에서 배우들은 모두 진지한 태도로 연습에 임했다. 특히 주연배우인 송승헌 신세경은 대본연습을 통해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상처를 안고 거친 인생을 살아온 남자 한태상 역을 맡은 송승헌은 차분한 말투로 대사 하나하나에 카리스마를 녹여내며 캐릭터를 표현해냈으며 신세경은 어려운 형편에도 당돌함을 잃지 않는 서미도를 말투와 표정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 선배 배우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대본연습에 앞서 김상호 PD는 "첫 대본연습은 항상 긴장된다"며 "2005년 '비밀남녀' 이후 오랜 시행착오를 거쳐 드디어 김인영 작가를 다시 모셨다"는 말로 벅찬 감정을 드러냈으며 이에 김인영 작가는 "최고의 제작진과 훌륭한 배우들이 만났기 때문에 시청률 1등을 포기할 수 없다. 열과 성을 다해 쓰겠으니 현장에서도 불태워 달라"고 당부했다.

송승헌 신세경 대본연습 현장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승헌 신세경 대본연습, 비주얼만으로도 후덜덜", "송승헌 신세경 대본연습 현장 보니 기대되네", "송승헌 신세경 대본연습, 두 사람 잘 어울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송승헌 신세경 대본연습 현장 공개로 기대를 모으로 있는 MBC 새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7급 공무원' 후속으로 4월 방송 예정이며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린 치정멜로드라마다.

▲ 송승헌 신세경 대본연습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