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조건 /KBS 제공
'인간의 조건' 멤버들이 양상국 아버지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23일 방송 예정인 KBS2 '인간의 조건'에서 일주일 동안 쓰레기 없이 살기에 도전한 멤버들은 다양한 재활용 아이디어로 얼마전 암수술을 받은 양상국의 아버지를 위한 선물을 마련한다.

특히 김준호는 직접 공방을 찾아 자양강장제 병을 녹여서 시계로 만드는 정성을 보였다. 김준호는 양상국 아버지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시계 위에 새기기도 했다.

이에 양상국은 시계와 함께 보낼 편지를 쓰기 위해 편지지로 사용 할 재생종이 만들기에 나섰다. 양상국은 폐지를 찢어 물에 불린 뒤 다림질로 말리기까지 오랜 시간 노력한 끝에 종이를 완성했다.

양상국은 이 종이를 들고 '개그콘서트' 대기실을 찾아 멤버들에게 아버지의 건강을 기원하는 편지를 부탁했고, 이는 김준호의 시계와 함께 고향집으로 배송됐다.

양상국 아버지를 위한 멤버들의 선물제작기는 23일 밤 11시 15분 KBS2 '인간의 조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