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아시아 레이스-베트남'편에서는 개리와 송지효 그리고 이광수가 각 팀의 운명을 건 숨바꼭질 미션을 수행했다.
세 사람은 본격적인 숨바꼭질 게임에 들어가기 전 술래 순서를 정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했다. 개리가 승리하면서 "가장 먼저 하는 사람이 불리하다. 광수가 먼저 해라"고 말하자 이광수는 이에 발끈하며 "왜 내가 먼저냐? 이런다고 송지효랑 이뤄질 것 같으냐?"고 반박했다.
이때 송지효가 갑자기 두 팔로 자신의 무릅을 두드리며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이광수는 "지금 뭐하는 거냐?"고 묻자 송지효는 "백치미 애교"라 답하며 개리를 바라봤다.
개리는 애교에 홀린 듯 "그럼 지효가 마지막에 하고 광수가 첫 번째로 하자고"고 말해 이광수를 당황케 했다.
송지효 애교를 접한 네티즌들은 "송지효 애교, 개리가 녹을만 했어", "송지효 애교, 은근 매력 있더라", "송지효 애교, 광수만 또 불쌍하게 됐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이동욱, 하하 팀은 '베트남 주방장과 함께 31게임'에 임했고 한혜진, 김종국, 지석진은 '베트남 현지인들이 부르는 한국 가요 제목 맞히기'미션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