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일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달여동안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경기지역 주요 등산로 219곳을 단계별로 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산이 통제되는 곳은 수원 광교산, 성남 청계산, 안양 수리산, 구리 아차산, 남양주 천마산, 하남 검단산, 포천 백운산, 가평 유명산, 양평 용문산 등산로 등으로 해당면적은 12만9천658㏊에 달한다.
 도는 이들 등산로를 A·B·C·D 네 등급으로 나눠 산불경계, 위험경보 발령에 따라 입산통제 구역과 기간을 결정하고 무단입산 행위 등에 대해서는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