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년 전부터 동계체전을 꾸준히 준비해 성적을 끌어올렸다. 그동안 하계체전에선 독보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동계체전에선 뒤늦게 준비한 탓에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번 동계체전은 상황이 다르다. 종합우승을 목표로 선수발굴 및 육성, 성과보상 등 선수들의 여건 개선에 힘써왔기 때문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전년도 부진종목인 스키를 집중 육성하는 등 전 종목에서 입상권에 오를 만한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했으며 종목에서 필요로 하는 훈련 장비를 지원하는 등 안팎에서 노력해 왔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다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릴 것이다. 경기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