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싸이 말춤. 2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고 있다. /연합뉴스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국민대통합' 축제 한마당으로 치러졌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는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신명나는 길놀이로 문을 열었다.

오전 9시20분부터 한바탕 신바람나는 사물놀이가 이어진 뒤 김영임 명창이 민요합창단과 함께 '쾌지나 칭칭나네'를 박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맞춰 개사한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

이어 TV 연예오락 프로그램 부동의 시청률 1위인 KBS '개그콘서트' 팀 허경환, 김준호, 신보라 최효종, 박성호 등이 MC로 등장해 '시대공연'이라는 행사 진행을 이끌었다.

이 공연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부터 현재의 문화강국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각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노래를 삽입해 국민뮤지컬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었다.

관악밴드 미스터브라스, 트로트가수 장윤정, 아카펠라 그룹 원더풀,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쏘나, 한지상, 정원영, 아이돌그룹 JYJ, 퓨전국악그룹 비빔 등이 1950∼1960년대부터 1970∼1980년대, 1990∼2000년대를 대표하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싸이 말춤. 2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고 있다. /연합뉴스
스타뿐만 아니라 국민합창단 300명, 뮤지컬학과 학생 120명 등도 무대에 함께 오르기도 했다.

현재 시대를 상징하는 장면은 '말춤'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가수 '싸이'가 표현했다. 싸이는 '챔피언'에 이어 자신의 최대 히트곡인 '강남 스타일'을 개사해 말춤과 함께 선보였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부르기 전 "이 노래처럼 기적같은 일이 벌어지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원한다"며 말춤을 함께 추기를 권했다.

7만여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말춤을 따라하며 공연을 즐기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디지털뉴스부

 
 
▲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싸이 말춤. 2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싸이 말춤. 2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싸이 말춤. 2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싸이 말춤. 2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싸이 말춤. 2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싸이 말춤. 2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싸이 말춤. 2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