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김성령은 "남편이 부산 호텔 회원권 소지자라 부산에 놀러갔다가 인연이 됐다"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데이트하며 서로 알아갔는데 우연히 만난 지금의 시어머니께서 저를 워낙 마음에 들어 하셔서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운을 뗐다.
김성령은 돈 때문에 남편과 결혼했다는 항간의 소문에 "사실 돈이 보이긴 했다"며 "호텔 수영장도 잘 넣어주고 맛있는 회도 사주고, 계산할 때 수표가 가득 든 지갑을 처음 봤다. 시계도 막 번쩍번쩍하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것만 있었겠나. 만능 스포츠맨이라 수상스키를 잘 타는데 그 모습에 반했다"며 "수트를 입고 타는데 멋있어 보이더라. 그래서 5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남편의 매력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성령의 남편이 영상으로 등장해 김성령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으로 출연한 김성령의 남편은 "내가 (당신에게) 원하는 것은 많지 않다. 무릎 나온 바지만 입지 말아 달라"며 외모와 다른 김성령의 털털한 일상 모습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령 남편 공개'에 네티즌들은 "김성령 남편 공개, 잘 어울린다", "김성령 남편 공개, 재력에 만능 스포츠맨 멋지네", "김성령 남편 공개, 무릎 나온 바지 입은 김성령 보고 싶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