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상암동 상암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극본 이명숙, 연출 최영수)' 제작발표회에 출연배우 엄기준 이기우 이소정 안석환 조희봉 유빈 박민우 등 출연자들과 최영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소정은 작품을 위해 찌웠던 20kg을 감량한 것에 대해 "폐쇄공포증이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소정은 "중국 촬영 당시 23층 건물에서 생활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니 내내 숙소를 계단을 이용해 걸어다녔다"며 "몸무게 감량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소정이 특수 감염병 위기대책반 전지원 역을 맡은 OCN TV 시리즈 '더 바이러스'는 감염에서 사망까지 단 3일 밖에 걸리지 않는 생존율 0%의 치명적 변종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 활약을 그린다.
이소정 폐쇄공포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소정 폐쇄공포증, 23층을 걸어다녔다니 대단하다", "이소정 폐쇄공포증, 뚱뚱한 혁명의 이소정? 반갑다", "이소정 폐쇄공포증이면 촬영할 때 힘들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기준, 이기우, 이소정, 안석환, 조희봉, 유빈, 박민우 등이 출연하는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는 오는 3월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