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인바이러스' 천만원 푼돈녀, "하루 외출비용 백만원 이하면 외출 안해" 시청자 경악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 캡처

'화성인 바이러스'에 일주일 용돈 천만원을 거침없이 소비하는 '천만원 푼돈녀'가 등장해 화제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바이러스'에서는 "돈은 펑펑 써야 나에게 돌아온다"라고 주장하는 돈 순환론녀인 무용학도 박수진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천만원 푼돈녀'로 불린 박수진 씨는 "일주일 동안 용돈 천만원을 받고 있으며, 매일 외제차를 렌트하고, 78평의 집에서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천만원 푼돈녀'는 남자친구에게 등록금부터 월세 100만원씩을 내주고, 한도 300만원의 카드와 현금용돈을 줄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점심식사 한 번에 70만원을 쓰며, 하루 외출비용이 100만원 이하일 경우 외출을 거부한다는 등의 자신만의 소비철학을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이렇게 돈 많이 쓰는 분들이 위대한 분들이야"라고 한탄했고 뼛속까지 회장님 마인드를 탑재한 '천만원 푼돈녀'에게 MC들은 박회장님 칭호까지 받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됐다.

화성인 바이러스 천만원 푼돈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만원 푼돈녀 정말 놀랍다", "천만원 푼돈녀 재벌이 따로 없네요", "다른 나라 사람이네요", "남자친구가 부럽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화성인바이러스' 천만원 푼돈녀, "하루 외출비용 백만원 이하면 외출 안해" 시청자 경악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 캡처

한편 이날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천만원 푼돈녀'에 대적해 일주일 '만원 행복남'이 등장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