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민 CP가 '개그 콘서트' 코미디 특집을 놓고 과거 '개콘'에서 활약하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들을 섭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기된 편파섭외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서수민 CP는 27일 서울 여의도동에서 열린 '창사 40주년 개그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편파섭외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번 특집은 코미디언 선배님들을 주축으로 해, 선배 개그맨과 '개그콘서트'의 현역 개그맨이 호흡을 맞춘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개그콘서트' 특집이 아니다"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서수민 CP는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크게 활약했던 안영미, 유세윤, 유상무 등은 지난 600회 특집 때 다 나왔다"며 "700회 특집도 오는 5월에 있는데 그 땐 코미디 특집이 아닌 '개콘' 특집이니 과거 '개콘' 출연진들을 불러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창사 40주년 개그콘서트' 특집은 기존 '개콘' 코너 대신 다시 보고 싶은 KBS 코미디 코너들로 꾸며지며 코미디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임하룡, 오재미, 김학래, 최양락, 이봉원, 김미화, 심현섭, 김현숙 등 왕년의 코미디 스타들이 현재 '개콘'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개그맨 후배들과 팀을 이뤄 과거 개그를 재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