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현섭 개콘 하차 이유 /KBS 제공

개그맨 심현섭이 개콘 하차 이유를 밝혔다.

심현섭은 27일 오후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개그콘서트-코미디 40년 특집'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심현섭은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2003년도에 '개그콘서트'를 떠났던 이유는 그때 많이 거만했었기 때문"이라고 '개콘'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심현섭은 "당시에 뜨니까 앞뒤 안 가리고 거만했었다. 여론에서는 정치세력이 있다는 말도 있었지만 그런 것은 없었고 다 내 잘못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야기를 마친 심현섭은 함께 참석한 김대희를 바라보며 "이 친구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김대희는 고개를 끄덕여 보여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심현섭 개콘 하차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심현섭 개콘 하차 이유 본인이 원한 거였구나", "심현섭 개콘 하차 이유, 아쉽다", "심현섭 개콘 하차 이유, 후회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현섭은 오는 3월3일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코미디 40년 특집'서 '사바나의 아침' 코너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