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룡 홍금보 악행 폭로 /MBC '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성룡이 경극학교 선배 홍금보의 악행들을 폭로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는 세계적인 액션스타 성룡이 출연해 홍금보와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룡은 "7살 때 경극학교에서 홍금보와 원표를 만났다"며 "어느 날 홍금보가 원표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돈이 없던 원표가 예전에 빌린 돈을 갚으라고 했다. 그랬더니 홍금보가 욕을 했고 원표는 울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성룡은 "내가 '돈도 안 갚을 거면서 왜 욕해요'라고 하면 홍금보는 '네가 무슨 상관이냐'며 나를 때렸다. 후배는 선배를 때리면 안되기 때문에 막 도망 다니면서 홍금보를 약올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룡은 "홍금보가 학교에서 힘이 있었다. 사부님이 없으면 긴 막대기를 들고 사부 역할을 했기 때문에 절대권력을 갖고 있었다"며 "돈은 원표뿐만 아니라 나한테도 빌렸다. 깡패하고 똑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성룡은 한국 여성과 8년간 교제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