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리스2 반전, 장혁 친부가 김영철?… "시청자 소름돋네~" /KBS2 '아이리스2' 방송 캡처

'아이리스2'에서 김영철이 장혁의 친부로 밝혀졌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6회에서는 백산(김영철 분)과 정유건(장혁 분)이 친부자관계라는 정황이 드러나며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앞서 백산은 정유건에게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를 아이리스의 손에 잃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산이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고, 그가 사랑했던 여인을 잃고 전혀 다른 사람으로 살아야했던 사연이 그려졌다. 
 
연인 수민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젊은 백산(정석원 분)은 연인 수민과 뱃속의 아이를 위해 위험이 따르는 요원 일을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그날 저녁 수민에게 줄 꽃다발을 사서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수민은 죽어가는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고, 놀란 백산은 한걸음에 그녀의 집으로 달려왔다. 숨어있던 괴한들은 백산을 흉기로 수차례 찔렀고, 쓰러진 그의 눈앞에는 피를 흘린 채 누워있는 수민이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정신을 잃었다. 
 
얼마 후 상준은 한 사찰에서 눈을 떴다. 백산을 치료시킨 남자는 "여자와 뱃속의 아이는 죽었다. 우리가 바꾸어준 신분으로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며 임무를 전한다.
 
 
 
▲ 아이리스2 반전, 장혁 친부가 김영철?… "시청자 소름돋네~" /KBS2 '아이리스2' 방송 캡처

같은 시각 수민은 살아있었고 한 남자로부터 "다행히 뱃속 아이는 무사하다. 아이 아버지는 죽었다. 아이 성도 네 성을 따르라"며 "아이 아버지 유상준은 죽었다"라고 전한다.
 
그러나 정유건의 부친 유상준은 다름 아닌 백산의 과거 신분. 정유건이 부친을 죽인 원수라 믿은 백산이 실상 정유건의 친부라는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한편 예상못한 반전을 선사한 이날 '아이리스2'에서는 총상을 당한 후 납치된 정유건이 기억을 잃고 아이리스의 수족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