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굿바이 아마존, 갈라파고스(이하 정글의 법칙)'이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 정상 자리를 지켰다.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시청률은 전국기준 15.2%(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6.8%보다 1.6% 포인트 하락한 수치였지만 '정글의 법칙'은 MBC '위대한 탄생 시즌3', KBS 2TV 'VJ특공대' 등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정글의 법칙'은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진정성의 문제가 제기됐지만, 금요일 심야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내내 고수해왔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출연진들이 아마존에서의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김병만은 "예전에는 크고 작은 사고들이 생길 때마다 위축 됐는데 지금은 아니다"라며 "아파도 갈 길은 갈 것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박솔미는 "병만족은 내게 진짜 자유라는 것을 맛보게 해줬다"고 말했고, 엠블랙 미르는 "새로운 가족인 것 같다. 그만큼 인상 깊었던 순간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윤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