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내딸 서영이'에서는 이서영(이보영 분)이 악화된 병세의 이삼재(천호진 분)의 모습에 오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호진은 상우(박해진 분)과 최호정(최윤영 분)과 아내의 산소에 가던 중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실려가 응급상황을 맞았다.
뒤늦게 소식을 듣고 달려온 서영은 전 남편 강우재(이상윤 분)에게 "우리 아버지 좀 어떻게 해달라. 살려달라. 나 아버지와 제대로 이야기도 못해봤다"며 뒤늦은 후회속에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서영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삼재를 찾아가 "아버지를 조금 일찍 돌아보지 못해 미안하다. 다 용서 할테니까 일어나달라. 아버지한테 할 말이 있다. 하란대로 하겠다"라고 속절없는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했다.
이보영 오열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보영 오열 마음 아프다" , "이보영 오열 결말은 어떻게?" , "이보영 오열 시청자도 울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