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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딸 서영이 해피엔딩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방송 캡처 |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마지막 50회에서 이서영(이보영 분)과 강우재(이상윤 분) 가족들의 2년 뒤의 행복한 모습들이 그려졌다.
49회까지 죽음을 암시했던 이삼재(천호진 분)의 병세는 극적으로 좋아져 내 딸 서영이 해피엔딩의 불씨를 지폈다.
이서영은 기적적으로 깨어난 아버지 이삼재에게 “미안하다.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마음을 전했고, 수년간의 갈등도 풀리게 됐다.
또 이서영과 강우재, 이상우(박해진 분)는 최호정(최윤영 분)은 합동 결혼식을 올리며 다시 한 번 백년가약을 약속했다.
이후 2년의 시간이 흐른 뒤 이서영과 강우재는 예쁜 딸을 낳았고, 불임으로 마음 고생했던 호정은 쌍둥이 임신에 성공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상우는 이전의 무뚝뚝했던 모습과 달리 최호정이 다른 남자와 대화하는 것에도 질투심을 표현할 정도로 사랑이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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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딸 서영이 해피엔딩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방송 캡처 |
최민석의 부인 김강순(송옥숙 분)은 더 이상 최민석을 구박하지 않고, 인기많은 남편을 보살피기 위해 스타일리스트로 분해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기범(최정우 분)은 차지선(김혜옥 분)이 손녀를 돌보느라 자신과는 하루에 20분도 이야기할 시간이 없다며 "분가시키자"고 말하며 허리 마사지를 하는 자상한 남편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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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딸 서영이 해피엔딩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방송 캡처 |
한편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9일 아이유·조정석·고주원·유인나가 출연하는 '최고다 이순신'이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