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파니가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의 재혼 당시 유산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서 이파니는 '나의 두 번째 시월드'를 주제로 숨겨온 사연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방송에서 처음 공개하는 이야기다. 지난해 12월 남편 서성민과 딸을 낳는 것에 앞서 그의 아이를 임신한 적이 있다"며 "재혼 당시 심적으로 힘들었는지 유산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파니는 "재혼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늘 곁에서 위로해주고 사랑해주는 남편 서성민의 힘으로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파니 서성민 부부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4월 필리핀 세부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