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제작진은 전 세계를 무대로 첩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 북한 요원 유중원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범수의 여권 사진 세 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세 장의 여권 사진은 초반 캄보디아에서 도박을 일삼던 한량의 모습과 냉철하고 스마트한 모습, 서글서글한 눈매가 인상적인 모습까지 전혀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는 이범수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극중 보헤미안과 카리스마 테러리스트를 오가는 카멜레온 같은 연기처럼 스타일부터 눈빛까지도 바뀐 듯한 이범수의 여권 사진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이범수의 드러나지 않은 사연과 정체가 세 장의 여권 사진을 통해 암시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아직 많은 숨겨진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천의 얼굴로 맛깔 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범수의 색다른 열연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범수 여권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범수 여권 사진, 신기하다", "이범수 여권 사진, 천의 얼굴 맞네", "이범수 여권 사진, 다른 사람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권 사진으로 이범수의 충격적인 정체를 예고한 '아이리스2' 7회는 오는 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