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坡州]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남자 영아가 아파트 잔디밭에 버려져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청소원이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7일 오후 10시15분께 파주시 문산읍 선유4리 주공아파트 106동 잔디밭에 생후 1~2일쯤 되는 영아가 쓰레기 봉투에 버려져 있는것을 이 아파트 청소원 안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
 안씨는 경찰에서 “잔디밭에 쓰레기 봉투가 버려져 있어 가까이 가보니 생후 1~2일쯤된 영아가 봉투속에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미성년자의 행위로 보고 15~20세 이하의 인근 여성 50여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펼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숨진 영아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2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金在英기자·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