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 첫 등교. /연합뉴스
손연재 첫 등교 모습이 화제다.

5일 오후 연세대학교 스포츠 레저학과 13학번으로 입학한 체조선수 손연재가 첫 등교를 기념해 캠퍼스 매거진을 나눠주며 학우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손연재는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자신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린 캠퍼스 매거진 '캠퍼스 10'을 직접 나눠줬고 입학을 축하하는 문구가 담긴 특별판 매거진을 소장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과 손연재를 보기 위해 몰려든 학생들로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행사장에서 손연재를 접한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그녀의 첫 등교에 반가워하면서도 신기하다는 반응을 드러냈고 손연재는 학생들의 기념사진 촬영 요구 기꺼이 응해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새내기 답게 티셔츠에 청바지, 백팩으로 깔끔한 복장을 한 손연재는 "앞으로 연세대 생활이 즐거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대학 첫 수업을 듣기 위해 강의실로 향했다.

손연재 첫 등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연재 첫 등교 모습, 풋풋하네", "손연재 첫 등교, 동기들 좋았겠다", "손연재 첫 등교, 입학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2013년 가스프롬 리듬체조 그랑프리 대회' 곤봉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이날 오전 귀국한 뒤 바로 학교로 향했다.

▲ 손연재 첫 등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가즈프롬 리듬체조 그랑프리 대회 곤봉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손연재가 5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