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은 사과와 배, 감귤, 단감, 떫은감 등 과수 5종을 대상으로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개시한다. 전국의 과수농가는 과수원이 속한 주소지의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을 통해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이달 22일까지다.

가입조건은 작물별 재배면적이 1천㎡ 이상이고, 가입하고자 하는 과수원별 가입금액이 300만원을 넘어야 한다. 보장기간은 발아기부터 수확기 종료시점까지지만, 오는 11월 30일은 초과할 수 없다.

태풍과 우박 등의 재해는 주계약으로 보상하며, 특약 가입시 봄동상해, 가을동상해, 집중호우에 대해서도 보상받을 수 있다. 올해부턴 사과, 배의 경우 태풍 등으로 낙과되지 않고 착과돼 있는 과실에 대한 피해 안정률을 5%에서 7%로 상향적용해 재해로 인한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공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