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윤형빈과 결혼한 개그우먼 정경미가 최근 불거진 '남자의 자격' 혼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정경미는 5일 방송된 KBS 2FM '김범수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혼수 논란과 관련해 "선물들을 환불했다"며 "신혼 여행지에서 남편 윤형빈이 논란을 듣고 기사가 떴다고 하더라. 기사를 확인하니 슬펐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멤버들은 윤형빈에게 고가의 혼수 선물을 주는 내용이 전파를 타 논란이 일었다. 이경규는 250만 원짜리 커피머신을, 이윤석은 고급 소파를, 김태원은 160만 원 상당의 김치 냉장고를 선물했따.
정경미는 '가요광장'에서 "'남자의 자격' 녹화가 끝난 뒤 모두 카드 환불해 돌려드렸다. 선물은 받지 않았지만 멤버들의 마음을 크게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혼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정경미는 지난 2월 22일 여의도동에 위치한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윤형빈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