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가 배우 류승룡과 한솥밥을 먹는다.
5일 프레인TP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가 프레인글로벌 그룹의 계열인 프레인TPC를 에이전트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2일 사직서 제출 후 휴식을 취하던 오상진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빠른 재기와 안정적인 방송 활동을 위해 신속하게 에이전트를 선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06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는 '불만제로' '일밤-경제야 놀자' '위대한 탄생'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시작한 MBC 노조 파업에 참가한 이후 사실상 좌천됐다. 결국 지난 1월 22일 사표를 제출한 데 이어 25일 사표가 수리되며 오상진 아나운서는 MBC를 떠났다.
한편 프레인TPC는 김무열, 류승룡, 조은지, 박지영 등과 계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