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 싸이' 황민우(8·사진)가 가수로 데뷔한다. 소속사인 스타존엔터테인먼트는 "황민우가 오는 13일 데뷔곡 '쇼+타임'(Show+Time)을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며 "앞서 7일 이 곡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쇼+타임'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처럼 랩이 가미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댄스곡으로 황민우는 랩을 선보인다. 황민우의 춤이 돋보이는 곡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황민우는 지난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리틀 싸이'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앞서 SBS TV '스타킹'과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 KBS 1TV '전국노래자랑' 등에 출연해 댄스 신동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또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 자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한국과 베트남 합작영화 '사이공 신데렐라'에서 한국의 아이돌 스타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황민우는 6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헤리츠컨벤션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