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방송된 SBS '짝' 여자연예인 특집 46기 1부에서 여자 2호로 등장한 이언정은 과거 아픈 기억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 2호 이언정은 "1996년도에 모델로 데뷔를 했다. 오랫동안 모델 생활을 하다가 2004년도에 플레이보이 모델을 하면서 유명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무래도 옷을 덜 걸치니까 야해 보일 수 있는 느낌은 있을 것 같다"며 "그러나 전 세계 유명한 모델들이 누드를 찍고, 그 모습은 아름답다. 그렇게 생각하고 누드를 찍었는데 받아들이는 사람들 입장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토로했다.

잠시 망설이던 이언정은 "보통 남자들이 여자를 만날 때는 과정이 있기 마련이다. 근데 과정이란 걸 무시하고 결과로 가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처음 만났는데도 술을 마시고 하룻밤을 보내려 하는 남자들을 많이 봤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짝' 여자연예인 특집에는 이언정 외에도 배우 서유정과 윤혜경, 가수 소이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