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수 배신 /KBS2 '아이리스2' 방송 캡처

이범수가 김승우에게 총을 겨눴다.

6일 방송된 KBS2 '아이리스2' 7회에서는 박철영(김승우 분)을 제거하려는 유중원(이범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철영은 레이(데이비드 맥기니스 분)에 의해 총상을 입고 겨우 도망쳤다. 박철영을 만난 유중원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박철영은 "아이리스. 정유건(장혁 분)도 함께 있었다. 남조선 NSS요원이다. 날 기억하지 못하는 게 이상하지만 그 자도 아이리스를 돕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답했다.

이어 박철영은 "일단 공화국에 연락할 방법을 찾고 그 다음에 연화(임수향 분)를 찾아야 한다"고 다음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유중원은 갑자기 차가운 표정으로 돌변하더니 비장한 눈빛으로 "그동안 고마웠습니다"라며 박철영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비록 박철영의 생사는 이 날 방송을 통해 확인되지 않았지만 다음회 예고편에서는 "임무 완수했습니다"며 누군가에게 보고하는 유중원의 모습이 보이지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