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되는 MBC 파일럿프로그램 '나는 당신의 대리천사'는 최근 종영된 예능프로그램 '배우들'의 후속작으로 주변의 누군가에게 차마 하지 못한 말이 있는 일반인들의 사연을 받아 네 명의 MC와 게스트가 의뢰인의 마음을 대신 전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천사 역할을 맡은 게스트는 자신의 임무를 철저히 숨긴 채 이미 세워진 작전계획과 본부의 지령에 따라 말하고 행동하게 되는데 이날 녹화에서 정용화는 장인어른과 장모님에게 부모님이 네 분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결혼해야 했던 사위의 말을 전하기 위해, 효린은 회사 실장님에게 제발 칼퇴근 좀 시켜달라는 직원의 말을 전하기 위해 투입됐다.
효린 대리천사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효린 대리천사 출연, 재밌겠다", "효린 대리천사 출연, 칼퇴근은 나도 전하고 싶은데", "효린 대리천사 출연,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나는 당신의 대리천사'의 MC는 윤도현, 탁재훈, 은지원, 구하라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