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이상고온 현상 /SBS 뉴스 방송 캡처
주말 낮 이상고온 현상으로 온도가 치솟으며 4월 하순과 같은 봄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 따뜻한 남성풍이 불면서 서울 낮 기온이 20도, 대구가 26도까지 오르는 등 4월 하순 기온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날씨만 볼때는 야외 활동하기 좋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제곱미터당 130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중국으로부터 황사까지 밀려오고 있어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서해안 쪽에는 황사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10일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월요일 아침까지 다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극심한 기온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