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 병만족은 마오리족을 만나 생존캠프에 입소했다. 뉴질랜드의 마오리족은 이미 대부분 현대화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생존캠프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원주민과의 만남을 시도한 것.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전통 송어낚시를 전수받기 위해 마오리족을 따라나섰다. 건장한 남성 허벅지 크기의 자이언트 송어를 눈으로 직접 본 김병만과 부족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물속을 뒤졌으나 엄청난 스피드와 힘을 가진 송어를 맨손으로 잡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결국 자이언트 송어를 낚아 올린 것은 김병만으로 그는 단번에 송어의 아가미를 낚아채 송어낚시에 성공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병만은 "마오리 부족분이 두 번 연속 아가미를 잡고 올리는 걸 보고 비법이 저거다. 힘 있다고 해서 큰 물고기를 잡는 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비법에 대해 설명했다.
정글 자이언트 송어 낚시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글 자이언트 송어, 역시 병만 족장", "정글 자이언트 송어, 어떻게 잡았는지 아직도 신기하다", "정글 자이언트 송어, 비법 안다고 다 잡을 수는 없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