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전체가 수영강습을 받는다.
오산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오산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전체인 2천500여명에게 3주차 이상의 수영강습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영 강습은 11일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화성초등학교 3학년 88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본격 가동된다.
특히 이날은 대한수영연맹과 협조,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정다래(수원시청) 선수와 정원용(오산시청) 선수가 1일 수영강사로 나서 영법 시범과 함께 학생사인회를 갖는다.
시는 지난 달 20일 민·관·학 상생협력 관계 구축으로 오산시 혁신교육발전을 위한 초등학교 3학년 수영강습 관계기관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협약은 수영강습 추진에 따른 예산 절감과 지역자원 활용을 위해 관내 학교(오산중·매홀중·오산고·오산정보고)·기업체(이화다이아몬드공업)·교회(오산침례교회)로부터 총 6대의 버스를 지원받아 매주 화요일 학생 수송에 활용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또 오산교통에서는 버스운전요원 지원, 오산시수영연맹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수영용품 지원, 연맹 소속의 수영인을 보조교사로 참여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를 수영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초등학교 3학년 수영 강습을 시작했고 오산시청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포함된 수영팀을 운영중"이라며 "오산시는 수영 이외에도 축구·배드민턴 등 유소년클럽 활성을 통해 건강한 학생들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조영상기자
오산시 수영 메카 건설 '날갯짓'
초교 3학년생 2천500여명 대상 수영강습 실시
입력 2013-03-1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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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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