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지난 마카오-베트남 특집 아시아 레이스에 이어 '아홉 검의 비밀'편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신비로운 능력을 갖고 있는 금검을 이용해 상대방의 이름표를 제거하는 미션을 받았다. 하하는 가장 먼저 도착해 금검을 차지했다.
하하는 금검의 능력을 바탕으로 멤버들을 위협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첫 번째로 탈락시킨 이광수에게 "먼저 제거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이광수는 "JK"라며 김종국을 말했다.
하하는 멤버들을 모두 모아놓고 "하하에게 부러운 것을 말해보라"며 허황된 말을 하기도 했다.
김종국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하하는 결국 김종국에게 "멈추어라"고 명령해 손쉽게 그의 이름표를 제거했다.
김종국을 제거하는 상황을 지켜본 런닝맨 멤버들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부리나케 도망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