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최가 알앤비로 편곡한 '죽겠네'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이하 K팝스타2)에서는 TOP5 자리를 놓고 라쿤보이즈, 앤드류 최, 이천원, 방예담, 악동뮤지션, 신지훈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앤드류 최는 "여자친구를 위한 노래를 준비했다"며 십센치의 '죽겠네'를 선곡했다.
이어진 생방송 무대에서 앤드류 최는 '죽겠네'를 알앤비 느낌으로 편곡,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진영이 항상 지적해 오던 발성 문제를 해결한 것은 물론이고, 자연스러운 퍼포먼스와 화려한 애드리브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항상 앤드류 최씨에게 똑같은 심사 평을 해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하지만 오늘 제가 바라던 것을 완벽하게 해냈다"고 극찬했다.
양현석 역시 "사실 앤드류최가 여기까지 올라올 줄 몰랐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연륜과 경험이 돋보였다. 안정적인 상승세가 눈에 띈다"고 호평했다.
결국 앤드류 최는 1:1 대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라쿤보이즈를 누르고 TOP5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