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오열 연기 시청자 '호평'… "국민 드라마 등극하나?" /KBS2 '최고다 이순신' 방송 캡처

'최고다 이순신'의 아이유 오열 연기가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이순신(아이유 분)이 기획사 대표로부터 사기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신은 신준호(조정석 분)를 사칭하는 사기꾼(김광규 분)한테 개인정보를 넘겼다가 2000만원 대출사기를 당했다.
 
집에서 항상 무시만 당하던 막내딸 이순신은 가족들에게 실망감을 줄 순 없다는 생각에 사기꾼과 만났던 신준호 기획사 건물 1층 레스토랑에 죽치고 앉아 사기꾼을 기다렸다.
 
결국 이순신은 사기꾼을 발견 미친 듯 뒤를 쫒아 질주하다 신준호의 차에 치일 뻔 하며 사기꾼을 놓치고 만다.
 
이에 이순신은 신준호에게 "아저씨 때문에 놓쳤다. 아저씨가 물어내라"라며 오열하며 소리를 질렀다.
 
당황한 신준호는 "왜 이러냐. 나 때문에 뭘 놓쳤다는 것이냐"며 약속돼 있던 최연아(김윤서 분)와의 계약을 위해 자리를 뜬다.
 
 
 
▲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오열 연기 시청자 '호평'… "국민 드라마 등극하나?" /KBS2 '최고다 이순신' 방송 캡처

특히 방송 후 아이유 오열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오열 연기 잘하네요.", "연기 경험 없는 아이유 이정도 일 줄이야", "아이유 오열 연기 완벽 소화했네요.", "최고다 이순신 너무 재밌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정통 가족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