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스페셜-끼니 반란' 1편에서는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의 1일 1식 식사법이 소개됐다.
1일1식이란 공복 상태를 유지해 건강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식사법으로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에 따르면 1일1식을 할 경우 장수 유전자라 불리는 '시르투인'이 활성화 되고 'IGF-1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손상된 세포를 치유하고 당뇨병, 치매, 암 등을 예방한다고.
이날 방송에서 나구모 박사는 "아침에 밥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는다. 내 아침 식사는 껌 1개가 전부"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1일 1식 뿐 아니라 평소에 반바지를 입으며 찬물로 샤워를 하는 등의 몸을 차게 하는 생활 습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실제로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는 5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젊은 외모와 활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는 30대 당시 비만, 고혈압, 부정맥 등 각종 질병에 시달렸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1일1식을 고안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나구모 박사는 멸치 등이 들어간 주먹밥과 미소 된장국, 생선 등의 저녁 식단을 공개하며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든 만큼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분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송을 통해 1일 1식 식사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1일 1식, 한번 따라해 볼까?", "1일 1식,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을것 같은데", "1일 1식하면 나구모 박사처럼 젊어지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