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멤버들은 경남 사천으로 봄맞이 여행을 떠났다.
이 날 멤버들은 긴 생머리 청순 장발 팀과 숏커트 단발 팀, 꽃샘추위 팀으로 나눠 레이스를 진행했다.
다른 팀들과는 달리 홀로 꽃샘추위 팀을 꾸린 성시경은 다른 팀원들을 추격해 점수를 빼앗아야했고 마침내 장발 팀의 김종민을 잡는 데 성공, 컵라면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성시경은 컵라면의 작은 크기를 보고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이내 말없이 컵라면을 폭풍 흡입했다. "정말 맛있다"를 연발하며 컵라면 을 해치운 성시경은 "30첩 반상은 무슨. 하나 갖곤 안돼"라며 컵라면을 하나 더 먹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 폭풍 흡입 장면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성시경 폭풍 흡입 보니까 컵라면 먹고 싶다", "성시경 폭풍 흡입, 배고파", "성시경 폭풍 흡입, 역시 성충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레이스 꼴찌로 밥과 국으로만 차려진 초라한 밥상을 받아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